내명부 궁녀 계급 서열, 조선시대 궁녀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내명부 궁녀 계급 서열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사극을 보다 보면 궁 안에 있는 여인들의 일들을 내명부에서 관리한다고 하는데요. 그 내명부가 무엇이고 궁녀들의 서열은 어떠한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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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명부 궁녀 계급 서열

우리가 흔히 조선시대 벼슬을 이야기 할 때 정 몇품이다라고 하는데요. 내명부에서도 이런 품수가 정해져 있어 엄연히 계급과 서열이 존재했습니다.

당연히 내명부에서 가장 높은 여자는 바로 왕의 아내와 딸인데요. 왕비와 궁주, 옹주의 경우에는 품계가 있지 않고 내명부를 다르리는 최고의 서열로 자리잡습니다.

그 이후에 왕의 후궁과 궁관들이 보이게 되는데요. 이를 왕의 순서대로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궁에 있는 궁녀들은 모두 왕의 여자들인데요. 보통 정 5품 이하부터 사무를 보는 궁녀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왕의 간택을 받아 후궁이 된다면 단숨에 신분이 상승하게 되는데요.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 구별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세종실록에 따르면 내명부에 안에서도 내관과 궁관을 나누었다고 하느데요. 후궁들은 확실히 일반 궁녀와 차등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가장 위에 왕비가 있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태조 시절 보다는 훨씬 간소화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국대전에 보면 각 품마다 역할을 정리해 둘 정도로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명부가 여자들의 계급이라고 하여 무시할 수도 없는데요.

왕비의 지휘체계 아래 활동하는 곳이기 때문에 내명부의 입지도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내명부는 궁중에 있는 여인들의 관직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보통 동아시아 국가에서 많이 보이게 되는데요.

‘내명부의 일이니 신경쓰지 말라’는 대사를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처럼 궁 안에 있는 여인들의 서열이긴 하나, 단순 서열 뿐만 아니라 왕비를 필두로 엄격한 계급과 역할이 존재했던 조직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한 세대 평균 600명의 궁녀가 존재했다고 합니다.

보통 나인이라는 말로 궁녀들을 부르곤 하는데요. 정작 궁 안에서는 상궁과 나인을 구별하며 계급이 철저했습니다.

왕의 시중을 드는 궁녀가 최고로 뛰어난 궁녀였으며 평생 왕의 여인이었기 때문에 왕에게 선택받아 승은을 입는 것은 최고의 업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궁녀로 뽑히기 위해서는 역적의 후손은 물론 유전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하자가 없었어야만 뽑힐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13세 이상의 후보자들은 처녀이어야만 선발이 될 수 있었습니다.

궁녀에게는 성년식과 같은 관례라는 것이 있었는데요. 왕의 여인이기에 신랑이 없는 결혼식으로 본가로 가 음식이나 옷 등을 마련해 다시 들어오는 절차가 있었습니다.

이 이후에는 룸메이트를 골라 하나의 가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꾸리는데요. 평생 왕만을 바라보며 살아야 했기에 동성애도 많이 있었다는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

요즘 시대에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역사에는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다음에도 재밌는 역사관련 이야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