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맛집 술집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집밥을 주로 먹고 주말에 맛집들을 찾아다니는데요. 오늘은 천안의 술집이자 맛집인 이자카야 쇼넨의 후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 저녁에 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웨이팅이 있기도 한데요. 닷지 자리도 그렇게 불편하지 않고, 무엇보다 안주가 굉장히 맛있어서 새로운 이자카야 천안 술집을 찾던 분들이라면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천안 이자카야 술집 추천 ‘쇼넨’
신불당 술집 거리에 위치한 술집인 쇼넨은 이자카야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곳인데요. 저도 일행과 함께 방문했을 때 자리가 없어서 웨이팅을 조금 한 뒤에 입장했습니다. 먼저 조금의 스포를 하자면 꼬치나 구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싫어할 수 없는 술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맛있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부터 저의 후기를 자세히 들려드리겠습니다.
미리 인스타그램을 방문하셔서 안주나 매장을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 메뉴
저의 맛집 리뷰는 모두 제가 직접 돈을 지불하고 먹은 것들인데요. 직접 정보를 찾아보고 발품을 팔아서 다녀본 곳들이기 때문에 저의 후기는 100% 믿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하셔야 할 점은 제가 좀 아무거나 다 잘 먹는 스타일이라는 점을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함께 갔던 일행이 맛있다고 동의한 곳만 이렇게 후기를 적어드리고 있으니 믿으셔도 됩니다!
닭고기 미즈타키
닭고기 미즈타키 입니다. 맑은 국물에 풍성한 야채와 닭고기가 일품이었는데요. 사실 이번에 쇼넨의 두 번째 방문인데 스키야끼를 저번에 먹어서 이번엔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자 시켜봤습니다. 사실 미즈타키를 다른 곳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을 직접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전 안주로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삼삼한 맛이 좋았고 청양 고추를 추가하여 얼큰하게 먹기도 했어요.
맑은 국물을 좋아하신다면 이 메뉴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아니라면 스키야끼로 첫 방문을 시작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전골과 국물류가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서 식사할 수 있어요.
구이 껍데기 & 염통
저는 개인적으로 염통 꼬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여기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반신반의 하면서 시켰던 껍데기 구이가 정말 좋았어요. 꼭 시켜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꼬치를 바로바로 불향을 입혀서 구워주고 가격도 5,000원 대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전골류 하나랑 꼬치류를 시켜서 먹게 되면 술이 저절로 들어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염통도 염통이지만 전 껍데기 구이 강력 추천 드립니다. 사실 먹어보니 꼬치류는 다 맛있을 것 같았어요.
구이 목살
그냥 집에 가기가 아쉬워서 시킨 목살 구이 입니다. 불향과 탱탱함이 느껴지시나요? 역시나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저는 소주를 좋아하는데 이날 안주가 너무 맛있고 가게 분위기도 좋아서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두 번째 방문인데 앞으로 단골이 될 것만 같은 기분이었어요. 사실 신불당동에서 꾸준히 가는 술집은 없다고 보는데요. 이번에 제대로 된 이자카야 하나 찾은 것 같습니다.
천안 이자카야 술집 쇼넨 정보 & 후기
금요일과 주말 저녁은 일찍 가지 않으면 웨이팅이 무조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명 기준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중앙에는 닷지로 앉을 수 있는데요. 단체석은 없던 것으로 제가 기억하지만 어느 정도의 일행이 방문하기엔 정말 괜찮은 곳입니다.
데이트를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르 즐기는 분들도 많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이자카야 입니다.
| 장소 | 천안시 서북구 불당33길 45 더테라스 1층 |
| 영업시간 | 매일 17:00 ~ 02:00 금, 토요일은 03:00 까지 영업 |
| 식당 소개 | 일본 느낌의 이자카야 술집 |
천안 술집 쇼넨 후기
이자카야가 땡기던 날이라면 이 곳 추천드립니다. 술도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고 안주도 하나하나 신경 쓴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아무거나 잘 먹는다고 하지만 함께 방문했던 일행도 굉장히 만족스러워 했기 때문에 이렇게 자신 있게 말씀 드리는데요.
사실, 이자카야라고 하면 전부 비슷비슷하고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뭔가 달랐습니다. 조금씩 디테일이 달랐다고 표현을 해야할까요? 안주를 먹고 술을 마시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혹시나 오늘 저녁 술이 땡기신다면 오늘은 쇼넨을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